안녕하세요, 파니온입니다^^

가볍게 읽으며 배워보는 영양학, 

가벼운 영양학 학습지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강아지와 고양이의 위와 소 · 대장의 특징을 비교하며 설명해 드리려 합니다.

배식 횟수와 양을 결정하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강아지와 고양이의 위

자율급식을 해본 보호자님은 보셨을 거예요. 강아지가 그 많은 양의 사료를

한 번에 다 먹어버리는 모습을... 그리고선 더 달라고 하지요. ^^;

반면에 고양이는 먹고 놀다가 다시 먹고 자는 것을 반복하며 나눠 먹지요.

둘의 행동 방식이 다른 이유는 위의 확장력에 있습니다.

강아지의 위는 확장력이 커서 한 번에 많이 담을 수 있지요.

반면에 고양이는 위의 확장력이 작아서 소량씩 자주 먹어야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고양이에게도 행동학적으로는 자율급식보다는 끼니에 맞춰서 밥을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료의 소중함을 못 느껴서 간식만 먹는 편식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ㅎㅎ

2. 강아지와 고양이의 소장과 대장

강아지와 고양이의 소장과 대장의 특징은 잡식인지, 육식인지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잡식인 강아지는 신장대비 장의 길이가 고양이보다 깁니다. 육류보다 소화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섬유질(채소, 나무, 과일)을 먹기 때문이지요.

장의 길이가 길어야 소화액과 효소가 충분히 작용할 시간을 벌 수 있겠지요!

반면에 고양이는 고기만 먹기 때문에 장의 구조가 더 단순하고 길이가 짧습니다.

참고로 사람의 장 길이와 키의 비율은 7:1, 강아지는 6:1, 고양이는 4:1이라고 합니다.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특이한 식습관을 가진 반려동물을 돌보시는 독자님이 계신다면,

댓글을 부탁해요~!

▼ 파니온 뉴스레터 구독하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