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엉덩이 냄새를 맡는 이유!

안녕하세요 파니온 입니다 ~ 

강아지와 산책을 하거나 강아지 카페를 갔을 때 우리 강아지가

낯선 강아지를 만나면 항상 엉덩이 냄새를 킁카킁카 하는데요

이런 행동은 왜 하는 건지 궁금하셨던 분들이 계셨을 거예요 

강아지가 엉덩이 냄새를 맡는 이유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보다 후각이 뛰어난 강아지는 서로의 엉덩이 냄새를 맡아서

정보를 공유하고 습득합니다. 

낯선 강아지를 만나면 엉덩이에 얼굴을 콕 박고 한참 동안 킁카킁카를 하는데요 

강아지 항문에 항문낭이라는 부위에서 분비되는 강아지 특유의 냄새를 맡고 

서로를 알아가기 때문에 엉덩이 냄새를 맡는 겁니다 

 항문낭은 뭔가요?

항문낭은 강아지가 영역 표시를 하기 위한 기관으로 냄새가 지독하고 주기적으로 

짜지 않으면 염증이 생길 수 있어서 1-2주에 한번씩 짜주셔야 합니다 

강아지들의 항문 냄새는 성별과 나이, 중성화 유무, 강아지의 컨디션과

건강 심지어 가임기까지 알 수 있어 수많은 정보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다른 강아지가 마킹한 곳을 냄새 맡는 것도 같은 의미입니다.

마킹한곳을 냄새 맡음으로써 사회활동을 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일부로써

후각 활동을 하는 것은 강아지들에게 굉장한 소통의 방법 중 하나입니다,

강아지의 성격에 따라서 새로운 강아지를 만나면 무조건 엉덩이 냄새를 맡는 것은 아닙니다.

새로운 강아지에게 엉덩이를 보여주는 것은 자신의 약점을 보여주는 것으로 

내 정보를 알려주기 싫어서 엉덩이를 피하는 강아지들도 있습니다.

처음 만난 강아지끼리 서로 냄새를 맡는다면 서로 간에 굉장히 호의적인 상태로,

인사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ㅎㅎ

그렇기 때문에 우리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의 엉덩이 냄새를 많이 맡는다고 

보호자님들께서 민망해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 강아지가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알아갈 수 있게

충분히 냄새를 맡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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